연장 15.1㎞ 길이 도봉산~옥정선, 공사비 7747억원 규모
김용석 대광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고용 창출 효과 커" 강조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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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9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국토부] |
19일 국토교통부는 김 위원장이 경기도 관계자·사업관리단과 함께 도봉산~옥정선은 주요 공정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후 103정거장과 지하터널 현장으로 이동해 안전시설물 관리 실태와 안전취약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도봉산~옥정선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이다. 총길이 15.1㎞에 정거장 3개소가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7747억 원 규모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의정부·양주시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적기 개통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철도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크므로 재정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노선이 지하터널 굴착 구간이라 안전에 매우 취약하기에 작업 시 지반 상태를 세밀히 확인해 붕괴·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안전 대응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