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대표 축제인 '2025 양양송이축제'와 '2025 양양연어축제'가 10월 10일과 24일 각각 개막한다.
올해 송이축제는 오랜만에 송이보물찾기를 재개하며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과 공연도 진행된다. 송이보물찾기는 80명이 매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고고양양' 앱을 통해 가능하다. 체험비는 3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20%가 양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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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맨손잡기.[사진=양양군] 2025.09.17 onemoregive@newspim.com |
미식 콘텐츠로는 유명 셰프들이 제공하는 송이 요리가 준비되며 송이라면 부스와 간식놀이터도 운영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한우 소비촉진 행사와 카누체험 등이 있을 예정이다.
송이축제 개막식에서는 신달자 시인의 헌정시 낭독과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공연이 진행되며 토요일 저녁에는 JTBC '싱어게인' 출신 아티스트가 어쿠스틱 공연을 펼친다.
연어축제는 남대천 본류에서 진행되며, 연어맨손잡기 체험이 확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회당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 역시 3만 원이다. 참가자는 잡은 연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연어' 저자인 안도현 작가와의 토크쇼와 다양한 연어 시식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음악 공연 및 폐막식도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군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양양군 축제 관계자는 "올해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는 각각의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양양 가을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로 체험 참가자에게 환급되는 양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