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낭성·미원면 주민 의료 지원...농촌 활력 실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과 동청주농협은 17일 청주 미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낭성면과 미원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 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청주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농협 청주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청주농협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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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 운영. [사진 = 충북농협] 2025.09.17 baek3413@newspim.com |
이범석 청주시장,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장환 청주시지부장,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주민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40여 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은 '디지털 배움 교실'을 열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수확철을 앞두고 의료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농심 천심 운동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