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 트럭' 앱 통해 맵퍼스와 협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참여형 디지털 안전운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안전운전 캠페인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운영하는 맵퍼스와 함께 진행했으며,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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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점수는 과속횟수, 급가속, 급감속 외에도 과속거리, 연속운행 등 안전운전 위반 시 100점에서 자동으로 차감돼 산출된다.
이를 통해 캠페인 참여 고객들은 자신의 운전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안전운전이 생활화되고 연비 효율까지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캠페인에는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평균 점수가 76.1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10명의 평균 점수가 91.1점에 달해 긴 운행시간과 무거운 적재중량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화물차의 운행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만트럭은 가장 높은 안전운전 점수를 기록한 3명을 선정해 주유권을 제공했다. 1등을 차지한 윤주학 고객은 MAN TGX 트랙터 2016년식 차량으로 약 한 달 동안 약 5000km를 주행하며 안전운전 점수 최고점인 98.28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송 산업에 종사하는 윤주학 고객은 "안전운전은 올바른 차량 관리를 위한 기본기라고 생각하며 평소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을 꾸준히 실천해온 덕분에 오래된 연식에도 좋은 결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 습관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것처럼, 많은 운전자들이 참여한다면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영 만트럭버스코리아 브랜드전략실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고, 데이터 기반의 운전 습관 개선을 통해 생업과 직결된 안전을 높이는 고객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만트럭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로서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차별화된 고객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