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공장 방문해 팩투스 생산 과정 확인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제조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내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 3인이 지난 15일 서울 본사와 용인 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17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세계흉벽질환학회(CWIG)를 앞두고 마련됐다. 초청된 의료진은 자사의 흉벽 교정용 임플란트 '팩투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과 사용법, 품질 관리 수준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임상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제품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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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디피오레가 본사 방문을 기념해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엘앤케이바이오] |
방문한 의료진은 ▲존 디피오레(John DiFiore·클리블랜드 클리닉), ▲로버트 J. 오버마이어(Robert J. Obermeyer·버지니아 노퍽 어린이병원), ▲무스타파 H. 카비어(Mustafa H. Kabeer·오렌지카운티 어린이병원) 등이다. 이들은 모두 미국에서 흉벽기형 수술을 활발히 집도하는 전문가들로, 팩투스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재 전면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매년 미국 병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관으로, 디피오레 박사는 "팩투스는 흉벽기형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며 "엘앤케이바이오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고 평가했다. 오버마이어 박사와 카비어 박사 역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내 의료진이 각국의 핵심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수술 현장에서 팩투스의 임상 사례와 장점을 전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팩투스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했다"며 "향후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차세대 흉벽 교정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팩투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