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난·방범·환경 통합 관리 체계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주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13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해 재난, 방범,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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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시스템 구축도. [사진=충북도] 2025.09.15 baek3413@newspim.com |
2023년 참여 기관 선정 후 3년간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85%를 기록하고 있다.
완공 시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까지 연계해 체계적인 산업단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스마트 도시침수 분석, 지능형 CCTV, 유해물질 모니터링, 원거리 열화상 화재 감지, 스마트 교통시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 등 첨단 관제 인프라가 도입돼 근로자와 기업의 안전 확보와 관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