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명찰 달고 광주 보문고 수험생 교실 찾은 이 교육감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9일 앞둔 15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광주 광산구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3학년 교실에는 시험을 앞둔 긴장감이 짙게 흐르고 있었다. 조용히 문제집 풀이에 몰두하던 학생들은 이 교육감이 교실에 들어서자 박수와 환호로 맞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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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광산구 보문고등학교 3학년 교실. 2025.09.15 bless4ya@newspim.com |
이 교육감은 '수능 대박'이라고 적힌 응원 배지를 달고 교탁 앞에 서 "부모의 마음으로 매일같이 기도하며 응원한다"며 "여러분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파이팅"을 외쳤고 "수능 문제 5개는 더 맞을 것"이라는 유머를 곁들여 긴장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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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5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보문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2025.09.15 bless4y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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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5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보문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9.15 bless4ya@newspim.com |
광주시교육청 정훈탁 장학관 등도 현장을 찾아 '수능 대박, 입시 성공을 응원한다'는 팻말을 흔들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 교육감은 이날 보문고 두 개 학급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뒤 광주대동고로 이동했다.
앞서 오전에는 광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수능 수험생 응원 캠페인'에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물품을 건네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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