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애틀랜타의 김하성이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안타를 재가동,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17에서 0.220(118타수 26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애틀랜타는 휴스턴에 2-6으로 져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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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하성이 14일(한국시간) 열린 MLB 휴스턴과의 홈경기 3회 공을 1루로 던지고 있다. 2025.9.14 psoq1337@newspim.com |
1-6으로 뒤진 7회말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상대 오른손 불펜 엔옐 데 로스 산토스의 시속 142㎞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다. 타구는 시속 158㎞로 중견수 앞으로 빠르게 향했다. 김하성이 타점을 올린 건 지난 6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이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이날까지 34경기에 출전해 시즌 10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헌터 브라운의 시속 155㎞ 싱커에 막혀 2루수 땅볼에 그쳤고 5회에는 비거리 100m짜리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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