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도 워싱턴전 '호수비 불운' 속 무안타 행진…타율 0.05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애틀랜타)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다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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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이 1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2회 2사 후 크리스찬 워커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하고 있다. 2025.09.13 zangpabo@newspim.com |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5회에는 중견수 뜬공,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막혔다. 7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애틀랜타는 선발진 붕괴 속에 3-11로 완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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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이 1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2회 1사 후 우전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달린 빅터 카라티니를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2025.09.13 zangpabo@newspim.com |
배지환(피츠버그)은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세 번째 타석에서 교체됐다. 4회 날린 비거리 113m 장타성 타구는 상대 우익수의 호수비에 잡히는 불운이 겹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059까지 추락했다. 피츠버그는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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