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경남도 위기 극복 주역
1000명 앞 자유 수호 결의문 채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지사는 13일 "자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이며, 자유가 없이는 국가의 존재도, 안보도 없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안보 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 자유를 지키는 일이 바로 안보이며, 오늘 이 자리는 그 소중한 가치를 함께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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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13일 오전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안보 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유·안보의 가치를 강조하며,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9.13 |
그는 "국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유총연맹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심에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경남도 각종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여러분을 든든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남도는 지난 3년간 경제와 도정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남이 하면 다르다'는 자부심을 세워왔다"며 "그 중심에도 자유총연맹 가족 여러분의 응원과 동참이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행사장 내 시군지회 부스를 둘러보며 각 지회 활동을 살폈고, 행사에 앞서 김용수 경남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들과 도의회, 군의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가 주최하고 함안군지회가 주관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회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내 시군지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결의문에서 회원들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지킴이'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가치 확립에 앞장서고,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소통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강한 연맹인'으로서 활기찬 경남과 행복한 도민을 위한 봉사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단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