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5곳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학습봉사 진행
대학생 15명에 총500만 원 장학금…취업·진로 멘토링도 제공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이하 본부)는 인하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아동·청소년 학습봉사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학생 15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인하대학교 공모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5곳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 독서 활동, 정서 교류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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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도공 수도권본부 관리처장(오른쪽)과 곽효범 인하대학교 학생처장(왼쪽)이 인하대학교에 장학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공 수도권본부] 2025.09.12 atbodo@newspim.com |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꾸준한 학습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는 학습봉사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취업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멘토링에는 현직 직원들이 직접 나서 공기업 채용 과정, 직무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한다. 학생들이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의 의미를 배우는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박기준 본부 관리처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과 함께 대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하여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