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직업계고 입학상담 학과체험 운영
중학생 및 학부모 등 2000여명 참여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꿈을 Job다! 내일을 Job다!'주제로 '2025년 DJ(Dream & 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관내 직업계고 12교가 연합으로 진행했다. 중학교 28개교 1000여명이 참가하고 직업계고 학생,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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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2일 열린 직업계고 입시 박람회에 마련된 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9.12 jognwon3454@newspim.com |
박람회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로봇과 드론을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첨단 기술부터 원예·미용·게임·제과제빵·디자인·금융·보건·패션·반려동물분야에 이르기까지, 대전 지역 12개 직업계고가 운영한 다양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각 학교의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마술사 최현우가 진행한 특강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와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직업계고 제대로 활용하기' 강연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다음달 20일부터 23까지 원서접수를 하며, 특성화고등학교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에 나선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의 학과 정보부터 입학 상담, 학부모 대상 특강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함으로써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심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ogn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