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회가 오는 30일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지명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1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여성가족재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재단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후보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사전 준비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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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 인사청문특위 본격 활동. [사진=광주시의회] 2025.09.12 bless4ya@newspim.com |
인사특위에 참여할 전문가로 김란희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상임이사도 위촉했으며, 후보자 자질 검증을 위한 자문과 인사청문 방향 제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인사특위는 최지현 의원을 위원장, 이명노 의원을 부위원장, 김나윤, 박희율, 서용규, 임미란, 정다은 의원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민주적 가치와 성평등을 향한 발걸음이 힘든 현실에서 지역 맞춤형 여성정책 연구와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평등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한 체감 높은 다양한 정책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오미란 지명자는 젠더&공동체 대표로 전남대 일문학과를 나온 뒤 사회학 석·박사를 취득했고,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팀장, 광주여성가족재단 사무총장, 농식품부 과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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