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대형 로펌인 광장(대표 변호사 김상곤)이 베이징 사무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9일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베이징 사무소 창립 20주년 기념 및 한중 국제 법률 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장은 2005년 첫 해외 진출로 베이징 사무소를 개설했다. 그동안 광장은 한국과 중국 양국 기업을 대상으로 수백 건에 이르는 자문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호준 광장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가 환영사를 했다. 문 대표 변호사는 "처음 베이징 사무소 문을 열 때 기대했던 바와 같이, 한중 관계가 지금보다 더 크게 꽃을 피우고, 저희 베이징 사무소도 한중간 긴밀한 협력에 더욱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진동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경제공사와 중국 킹앤우드 변호사 사무소의 두후이리(杜慧力) 관리 위원이 축사를 했다.
광장 베이징 사무소 소속의 김미현 변호사(연수원 40기)는 행사에서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 및 Exit 방식'을 발표했고, 김운학 외국 변호사가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동향'을, 김유석 변호사(연수원 37기)가 '한국 기업 인수·합병 시 주의사항'을 각각 소개했다.
또한 강윤아 베이징 사무소 대표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가 '한국 및 중국 기업 간 분쟁 해결 관련 유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광장 중국팀 소속으로 베이징 사무소 수석대표로 근무 중인 강윤아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년간 광장 베이징 사무소와 함께 협업해 온 한국 및 중국 기업, 중국 로펌 등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세미나를 통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한국과 중국 법제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 간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가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한·중 양국 기업 간 우호적인 거래 및 분쟁 해결을 위한 법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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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베이징에서 법무법인 광장 베이징사무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 문호준 광장 대표변호사(왼쪽 7번째)와 강윤아 베이징사무소 수석대표(왼쪽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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