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 될 것 기대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지난 8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11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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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사진=동두천시] 2025.09.11 sinnews7@newspim.com |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 임금 수준을 정하고 실질적인 서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근로자 1인 기준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1만990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보다 16만3020원이 많아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격차 해소에 보탬이 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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