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숙박·행사장 조성 등 6개 분야 지원체계 구축
전남도·조직위 협력 준비 총력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지원 TF'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부시장실에서 열린 TF팀 첫 회의에는 6개 국소 단장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과 분야별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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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지원 TF팀' 회의 [사진=여수시] 2025.09.11 chadol999@newspim.com |
TF는 총괄지원 도로교통 숙박·음식 행사장 조성 섬 발전 지원 관광문화 및 행사지원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전남도 지원 TF와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첫 회의에서는 교통과 숙박 인프라 확충 행사장 환경 조성 섬 발전 연계 사업 등 다양한 국·도비 건의 과제가 논의됐다. 향후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막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TF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해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수시 점검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는 여수의 섬과 바다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며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중심으로 전남도와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인 박람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