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명 관람객 대비 응급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보건소는 오는 23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신속대응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 중 약 5만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 유입에 대비한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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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LPGA 대회 대비 보건·의료 신속대응반 훈련. [사진=해남군] 2025.09.11 ej7648@newspim.com |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개 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해 응급의료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참여해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사상자 중증도 분류, 신속대응반 역할 등 이론 교육과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