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대학로 창작공연의 대표주자 아트크루 훌륭한의 앵콜 공연과 신작이 나란히 막을 올린다. 연뮤컬 '아동극' 앵콜 공연과 함께 신작 '이름 없는 별 : 블랙'이 이달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이름 없는 별 : 블랙'이 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업스테이지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30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연뮤컬 '아동극'이 같은 장소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호아무비센터 이호연 대표와 아트크루 훌륭한 대표 박아정 연출은 대학로 배우들과의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창작연극의 다양성과 신선한 주제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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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름없는 별: 블랙' 포스터. [사진=아트크루 훌륭한] |
'이름 없는 별 : 블랙'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전직 국정원 비밀요원 블랙들이 월북을 한다는 엉뚱한 제보가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진정성 있는 코미디 연극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대학로 연극의 저력을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시니어 배우들이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현덕, 강호남, 최지은, 이미화, 고소영, 김현경, 이지민, 강현아, 김성곤, 채승우, 장건, 강진철 배우가 출연하고 작, 연출은 박아정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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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뮤컬 '아동극' 포스터. [사진=아트크루 훌륭한] |
30일부터는 연뮤컬 '아동극'이 공연된다. 아동들은 볼 수 없는 아동극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선보였던 연극 '아동극'이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앵콜 공연에 나선다.
단원 박아정, 김성곤, 강진철, 지혜성, 채승우 배우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탤런트 정유민의 참여로 극의 재미와 감동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로 배우들의 희로애락을 박아정 연출의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작품 '아동극'은 배우들의 춤과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연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불린다. 아동들은 볼 수 없다는 콘셉트를 변경, 올 시즌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