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서 합산 171.00점…12명 중 3위 기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유승은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이틀 이어진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 또다시 설상 종목에서 탄생했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불과 열여덟의 나이로 첫 도전에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거둔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스노보드 빅에어와 같이 위험 부담이 큰 종목에서 유승은 선수가 보여준 담대한 도전 정신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은 국민 모두에게 경이로움과 큰 감동을 안겨줬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연이은 부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셨다고 들었다"며 "다시 눈 위로 돌아오기 위해 재활에 매진하며 긴 회복의 시간을 견뎌낸 끝에 이뤄낸 오늘의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 주시길 기대한다"며 "유승은 선수가 걸어갈 모든 여정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합산 171.0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은이 출전한 빅에어는 프리스타일 가운데서도 가장 난도가 높고, 부상 위험이 큰 종목으로 통한다. 하나의 거대한 점프대를 향해 전속력으로 미끄러져 내려온 뒤, 공중에서 회전과 트릭, 착지까지 한 번에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