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기종 전면 운항 중지…32명 조사위 가동해 원인 규명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지난 9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추락한 AH-1S '코브라' 공격헬기 사고로 숨진 조종사 2명의 순직 여부를 판단하는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10일 개최된다.
육군은 이날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들의 장례는 육군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발인 등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11시 4분경,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인근 상공에서 비상절차 훈련 중이던 육군 항공부대 소속 AH-1S 헬기가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탑승자였던 주조종사와 부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직후 육군은 동일 기종(AH-1S)의 운항을 전면 중지하고, 항공사령관 대리를 본부장으로 한 32명 규모의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사고기체는 1970년대 말 도입된 노후 AH-1S 블록 중 하나로, 현역 공격헬기 중 운용 연수가 가장 오래된 기종에 속한다.
육군 관계자는 "조사위원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사고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유가족 지원 및 장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