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마켓 인증 중소기업 141개사 참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기획재정부, 정부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중소기업 기술 구매를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일 오전 기재부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중소기업기술마켓 공유한마당'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이 잘 사는 나라, 중소기업기술마켓이 만들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기술마켓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 |
2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중소기업기술마켓 공유한마당'이 개최됐다. [사진=이석훈 기자] |
중소기업기술마켓제도란, 공공기관의 분산된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합 구축하느 기술거래 플랫폼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특정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하고 등록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제2차관, 공공정책국장 등 10명) ▲정부기관(조달청, 광주광역시 등 20명)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31개 기관)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 141개사)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 중소기업기술마켓 공유 한마당, 중소기업기술마켓 성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공공기관 담당자와 직접 일대일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중소기업기업기술마켓 공유 한마당에서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신규 참여기관에 대한 협약식이 열리며, 마지막으로 기술마켓 우수기업, 우수제도 사례를 고유하고 해당 정책을 안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구매상담회는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자사 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