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공항 지점서 항공 서비스 결제
좌석·수하물·반려동물 운송까지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을 국내 공항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 협업으로 브랜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혜택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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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전국 지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권이다. 현재 5만 원권과 10만 원권이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제휴로 티웨이항공 김포, 인천, 청주,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7개 국내 공항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출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의 부가서비스 결제에 적용된다.
사용 가능한 서비스는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사전 좌석 구매, 옆좌석 구매, 초과 수하물, 특수 수하물, 티펫 반려동물 운송과 케이스, 보호자 비동반 어린이 서비스, 각종 수수료 등이다.
상품권은 최종 결제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적용된다. 5만 원권은 3만 원 이상, 10만 원권은 6만 원 이상 결제 시 쓸 수 있다. 이용 관련 상세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항공 여정에서 좌석, 수하물, 반려동물 운송까지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