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제철소는 사랑나눔봉사단이 지역 아동과 함께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정서 지원에 힘썼다고 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지역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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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이 아이들과 쌍사자 석등 키링을 만들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2025.09.01 chadol999@newspim.com |
봉사단은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해 광양시 문화유산인 국보 제103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모티브로 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석등 모양 키링에 직접 색칠하며 개성을 표현했고 봉사단원들은 쌍사자 석등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어 볼링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서로 경쟁하며 협동심을 키웠고 봉사단원들은 도우미 역할을 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재창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