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메이커 김형석이 만들고 나태주가 노래
태권도 정신 담은 트로트풍 응원송 눈길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히트메이커 김형석과 손잡고 SBS 스포츠의 태권 예능 '내일은 태권왕'의 OST에 참여했다. 작곡가 김형석이 작사·작곡을 맡고, 나태주가 보컬로 참여한 이 노래는 힘차고 밝은 멜로디, 태권도처럼 단단한 리듬, 그리고 나태주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어우러진 노래다. 발라드풍의 노래를 주로 만들어 온 김형석이 트로트 스타에게 곡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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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내일은 태권왕'에 출연중인 나태주. [사진=디알뮤직] 2025.09.01 oks34@newspim.com |
나태주는 '내일은 태권왕' 프로그램에서도 메인 MC이자 태권왕 단장으로 출연하여 멘토이자 응원자로서 맹활약 중이다. 소속사 측은 "나태주는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출신으로 2018 대만 세계 대회 금메달리스트이며 MVP이자 태권 트로트 무대 창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권도와 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와 감동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인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SBS 스포츠채널에서 방송되는 '내일은 태권왕'은 전국 각지의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들이 출연하여 '진정한 태권왕'을 선발하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화려한 기술뿐만 아니라 성장, 노력, 팀워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가족 시청자층까지 대상으로 하는 전 연령 공감형 콘텐츠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