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6일 한일·한미 정상외교 언급하면서
국내 현안 해결에도 빈틈없이 전력 강조
"경제 최우선 원칙으로 민생 안정 집중"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숨 가쁜 방일·방미 일정을 마치고 주말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제외교 무대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국내 현안 해결에도 빈틈없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민생 안정에 집중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정부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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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3박 6일 간의 방일·방미 순방 성과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 대통령은 순방 귀국 후 지난 29일 오전 연 국무회의를 언급하면서 "2026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2025~2029년 국가 재정운용계획(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면서 "이전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운용으로 악화한 채무의 질을 개선하고 재정 건전성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외교부의 한일·한미 순방의 성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각 부처가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며 애써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성과와 의미를 직접 설명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권력의 집중에서 비롯된 권한남용 문제를 방지하고 수사권을 원활히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쟁점에 관해서는 국민에게 공개된 자리에서 합리적으로 토론하며 대책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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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저녁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취임 후 첫 통화를 언급하면서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에너지 강국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통화를 나누며 지난 6월 이란에 머무르던 한국 국민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해 안전히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에너지와 플랜트 부문에서 양국이 쌓아온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고 현지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