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소셜마케팅 자회사 이노션에스
스푼, 비글루 등 TVCF·팝업스토어 선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노션은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 자회사 이노션에스가 일본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션에스는 최근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Spoon)'의 일본 TVCF 기획 및 제작을 도맡고, 스푼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소셜 광고 마케팅 기업의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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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J 드라마 썸네일 이미지. [사진=이노션] |
이노션에스가 기획·제작한 스푼의 일본 TVCF는 짧은 광고 콘텐츠가 아닌 J-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젊은 세대 타깃층에게 엔터테인먼트적 즐거움과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푼의 오디오를 통한 개인의 성장 이야기를 콘셉트로 한 해당 콘텐츠는 총 3부작으로, 각기 다른 세 명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일본의 인기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해, 지방에서 상경한 뒤 외롭게 지내다 스푼을 통해 친구를 사귀며 밝게 성장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일본 주요 지상파 채널을 통해 8월 말까지 송출될 예정이며, 스푼의 일본 유튜브 채널에서 풀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노션에스는 다음 달 도쿄 시부야에서 스푼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듣는 것을 좋아해 곰에서 토끼로 변한 독특한 세계관의 스푼 공식 캐릭터 '스푸니(Spoony)'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푸니는 스푼의 소셜 채널 X에서 다채로운 콘텐츠에 활용되고 있는데,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캐릭터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노션에스는 한국은 물론 북미와 일본에 진출한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의 IMC 캠페인, 소셜 운영, 매체 집행까지 아우르는 풀퍼널 마케팅(full-funnel marketing; 전체 고객 여정을 포괄하는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이노션에스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단기간에 일본 현지 인사이트와 트렌드 분석부터 콘텐츠 기획·제작·채널 운영까지 전 과정을 'K-스피드' DNA로 신속하게 실행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적지 않지만, 일본 내 마케팅 실행 속도와 현지화 측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노션에스는 일본 네이티브 및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현지 인사이트 발굴을 하는 것은 물론 빠른 대응력(K-스피드)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일본 안착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