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내비서 5대 반칙운전 초성 퀴즈 이벤트
끼어들기 집중 단속 구역서 카카오내비 음성안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의 교통기초질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북부경찰청과 협력해 새치기(불법) 유턴, 꼬리물기 금지, 끼어들기 차로 위반 금지,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을 더 많은 운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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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경찰청과 함께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이같은 교통규칙 위반은 범칙금 부과뿐 아니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필수 운전 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새치기 유턴이나 꼬리물기 등 기본적이지만 의외로 많은 운전자들이 모르거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항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카카오 T 앱과 카카오내비에서 '올바른 운전 문화 만들기'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간단한 퀴즈를 통해 5대 반칙운전 사례와 범칙금 기준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답 제출자 중 추첨을 통해 포돌이 인형이나 경찰청 USB 등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는 경찰청과 협업해 카카오내비에서 '끼어들기' 위반 집중 단속 구역인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총 514곳에서 진입 전 안내 음성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사전에 차로 변경을 하도록 유도해 법규 위반 가능성을 낮추고 교통사고 및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안전한 교통 환경은 운전자 개인을 넘어,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카카오 T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