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패 피하기 게임'과 청렴 마우스 포인터를 자체 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부패 피하기 게임'은 제한 시간 내에 청렴 아이콘을 획득하고 부패 아이콘을 피하는 방식으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전 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고득점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참여 의욕을 높였으며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 마우스 포인터는 업무 중 텍스트 입력창에 마우스를 올리면 '청렴韓 안성'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도록 구현돼 반복적인 시각 노출로 무의식적으로 청렴 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과 참여가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