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필리핀 일정…수교 77주년 맞이
[성남=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공지능(AI)·원전·핵심광물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간 국빈으로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방문해 양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4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강 엘레노르 유 주한 싱가포르 대사대리, 에드윈 길 큐 멘도사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등이 참석해 이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은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총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오는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친교 오찬을 갖는다. 이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한 뒤 국빈 만찬 일정을 한다.
같은 날 오후 이 대통령은 한-싱가포르 인공지능(AI) 분야 종사자들과 교류·협력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AI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앞서 서면브리핑을 통해 "방산과 인프라, 통상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면서 "원전과 조선, 핵심광물, AI 등 미래 유망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3일에는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필리핀 정상회담이 열리는 3월 3일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3377' 숫자가 우호를 상징하는 숫자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순방에 심혈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난해 발표한 'CSP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CSP 비전을 선언해 주목받았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