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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센터, 가을학기 '아트 클래스' 30%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08:58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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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가을학기 개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문화센터 가을학기 개강을 맞아 아트 강좌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아트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참여형 아트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문화센터 아트 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이 전시회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올 들어 국립 미술관과 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아트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또한 지난 5월 LTM(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열고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롯데타운 명동 곳곳에 전시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아트 열풍'을 반영해, 이번 가을 학기에는 아트 관련 신규 강좌를 이전 학기 대비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강좌는 전시 마니아를 위한 '프리뷰 클래스'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대형 전시를 전문 도슨트와 함께 미리 살펴보며, 관람의 재미와 깊이를 단계적으로 더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 시리즈다.

'장 미셸 바스키아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국내 1호 도슨트'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 9월 개막 예정인 '장 미셸 바스키아展'을 조망한다. 앤디워홀과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가로 평가받는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립해 볼 수 있다.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프랑스 현지 해설 경험이 풍부한 김은비 도슨트가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전시의 핵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 투어(Art Tour)'는 현장에서 직접 예술과 조우할 수 있는 기회다. '2025 프리즈 완전 정복' 강좌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이번 시즌 꼭 알아야 할 갤러리와 작가들을 짚어본다. 3년 연속 프리즈 공식 도슨트로 활약하고 있는 심성아 도슨트와 함께 프리즈 현장을 방문해 전시를 즐긴 후, 작품에 대한 생생한 감상을 공유하며 아트페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에비뉴엘(AVENUEL)' 전용 아트 강좌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VIP 고객인 에비뉴엘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상반기 강좌 마감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세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도슨트 투어의 경우 하루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가을학기는 한층 차별화된 아트 투어를 선별해 소개한다.

'국내 최초 사립 미술관, 간송미술관 컬렉션' 강좌에서는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의 전문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간송 서재에서 '간송 와인'을 시음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년에 단 두 차례만 전시를 진행하는 간송미술관 보화각의 특성상, 이번 강좌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10월에는 2박 3일 간의 '제주 아트투어' 강좌를 열고, 예술과 공간을 심도 깊게 체험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와 이타미 준의 대표작인 '유민 미술관'과 '본태 미술관' 등을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소규모 도슨트 투어를 마련했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최근 아트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가을학기는 예술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창작하며 진정한 아트의 재미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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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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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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