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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주성 떠나고 '2G 8실점' FC서울, 수비 안정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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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수비가 시즌 후반부에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이대로 뒷문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파이널A 진출도 위태롭다.

서울은 최근 2경기서 8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일 최하위 대구FC전에선 2실점으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고, 직전 17일 김천 상무 원정 경기에선 6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3골씩 허용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이 2경기 연속 2실점 이상 한 건 이번 시즌 두 번째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선수단이 17일 김천 상무 원정 경기를 마치고 모여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21 thswlgh50@newspim.com

한 경기에서 6실점 이상 헌납한 건 서울 구단 역사상 4번째다. 럭키금성 황소 시절이던 1987년 10월 10일 포항제철 아톰즈(현 포항 스틸러스)에 1-7로 패했고, 안양 LG 치타스 시절이던 1997년 4월 12일 부천 유공(현 제주 SK)에 1-7로 무너졌다. 2020년 6월 14일에는 대구FC에 0-6으로 패한 뒤 15년 만에 6실점했다.

서울의 수비 불안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1일 팀의 핵심 센터백 김주성이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이적하면서 큰 공백이 생겼다. 김주성은 올해 경고 누적 출전 정지 징계로 못 나온 1경기를 제외하곤 전 경기에 출전해 서울의 뒷문을 굳게 지켰다.

특히 파트너 야잔과 함께 좋은 호흡 속 철벽을 구축했다. 서울은 24라운드까지만 해도 23실점만 허용, 경기당 1골도 채 내주지 않았다. K리그1 12개 팀 중에서 최소 실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서울은 저조한 득점력에도 승점을 꾸준히 쌓을 수 있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정태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21 thswlgh50@newspim.com

득점에 대한 고민만 가득했으나 최근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골이 터지자 수비가 무너졌다. 서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보강에 나섰다. 전반기 득점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구단의 레전드 기성용이 팀을 떠났고, 여기에 김진야와 이시영과도 결별했다. 대신 클리말라, 안데르손, 천성훈 등을 영입했다.

반면 수비는 김주성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상민과 이한도 모두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데다, 2003년생 박성훈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북 현대 소속으로 지난해 웨스턴 시드니(호주)로 임대됐던 정태욱을 단기 임대로 데려왔다.

결국 최근 2경기에서 문제점이 모두 드러났다. 이번 시즌 K리그 최강의 4백이라 불렸던 서울의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김주성이 빠진 상황에서 상대의 공간 침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측면에서 상대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정승원과 류재문이 빠진 3선에서 황도윤과 이승모가 투입됐지만, 중원 싸움에서도 밀렸다.

FC서울 골키퍼 강현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21 thswlgh50@newspim.com

정태욱은 지난 1년 동안 거의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졌고, 2경기 동안 기존 선수들과 호흡에서 문제가 발생한 데다, 판단 미스를 범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파트너인 야잔도 김천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함께 흔들렸다.

여기에 수문장 강현무도 불안하다. 실수가 잦고 실력 기복이 심한 편이다. 대구전에선 골문을 비우고 나왔다가 세징야에 중장거리포를 얻어맞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김천전에서도 치명적 실책은 없었어나 상대 슛에 대한 반응이 늦다는 지적이 많았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많은 감독이 포백을 (중간에) 교체를 많이 안 하는 이유다. 오랜 기간 발을 맞춘 선수 1명이 빠지고 가운데 새로운 선수가 오니 소통이나 순간적인 템포에서 어긋나는 게 분명히 있다. 우리에게 2경기가 치명타다. 빠른 시일 내에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21 thswlgh50@newspim.com

그러면서 김기동 감독은 "축구는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할 게 있다. 케미가 맞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시너지를 낸다. 앞서 말했듯 소통 문제가 있다. 편한 사람이 있다가 생소한 선수가 있으니 다를 수 있다. 또 수비라는 게 앞선과 같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힌 상황에서 서울은 팀 내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현재로선 수비 조합에 변화를 주거나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 파이널A 진출할 수 있는 순위에 있지만 뒷문 단속을 못 한다면 그 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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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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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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