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과 여가 증 야외 체육 행사
광안리·시민공원·송도서 9회 진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9회에 걸쳐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과 '부산은 스포츠다(多)'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송도해수욕장 등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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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8.20 |
체조, 요가, 서킷트레이닝, 점핑, 러닝트레이닝, 줌바, 치어리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9월 한 달간 심으뜸, 빵느, 강하나, 뻔더 등 유명 운동 인플루언서가 '달밤 체조', '달밤 비치요가', '문라이트 플로우', '비치 서킷트레이닝'을 지도한다.
10월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이호주, 이진이, 김수연 강사가 '달밤에점핑', '러닝트레이닝', '루나 줌바'를 진행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는 급식왕과 김연정 강사가 '달빛 패밀리 피트'와 '치어리딩 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머슬비치', '체력왕 컨테스트', '전국체전 챌린지', '비치 서바이벌' 등 운동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시민들의 흥미와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생활체육 체험 부스, 지역 동호인 체험 부스, 마술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가을밤 부산 해변과 공원에서 운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전용 누리집과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에서 회차별 20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부산의 가을밤 해변과 공원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