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활동 및 석유화학·철강 위기극복 총력 강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을 비롯해 국비 확보, 동부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등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고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해 모든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총체적 지원 TF를 만들어 크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
국비 확보와 관련해선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아직 노력할 여지가 더 있을 것이다"며 "아직 안 된 부분을 다시 한번 파악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당장 해야 할 일과 내년에 할 일에 대한 계획에 대해 좀 더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여수산단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정답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은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형 행사다"며 "이와 연계한 남도한바퀴 여행상품·한국관광공사의 숙박세일페스타 등을 모두 아우르는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