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측 "건강 문제로 조율 필요"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8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후 두 번째 소환조사를 마치고 추가 소환을 통보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오는 20일 오전 10시 특검팀이 소환조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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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8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후 두 번째 소환조사를 마치고 추가 소환을 통보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
다만 "그런데 김 여사의 건강 문제가 있어서 조율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 공천개입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김 여사의 구속영장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 측은 관련 혐의에 대해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사용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과 함께 '모른다', '기억 안 난다' 등의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