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한화이글스는 창단 후 첫 9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PSG의 이강인은 천금 같은 추격골로 팀의 슈퍼컵 우승을 도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트넘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팀이 2점 차로 뒤지고 있는 후반 40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4번째 키커로 깔끔하게 골을 시킨 이강인은 슈퍼컵 우승의 발판을 놓았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역할로 주연이 됐다.
이틀 연속 안타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 가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시즌 10번째 3루타로 팀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이번 3루타로 이정후는 코빈 캐럴(14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한화가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90만 관중을 돌파, 구단 첫 100만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대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과 이적생 손아섭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한화가 롯데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3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선두 LG를 1.5경기 차로 좁혔고, 5연패에 빠진 롯데는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대구에서는 한준수의 생애 첫 만루홈런과 함께 8, 9회에만 무려 8점을 만들어내며 KIA가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KIA는 2연승을 질주했으며, 삼성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잠실, 수원, 문학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잠실에서는 NC와 두산, 대구에서 KIA와 삼성, 수원에서 LG와 kt, 대전에서 롯데와 한화, 문학에서 키움과 SSG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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