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태희가 할리우드 데뷔작 홍보 현장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김태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언 스퀘어 리갈 극장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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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할리우드작품 '버터플라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희. hwang@newspim.com |
김태희는 이 자리에서 "시청자들이 왜 '버터플라이'를 봐야하는가"라는 질문에 "실감 나는 액션신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발음과 자신감 있는 태도가 돋보였다.이 영상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 및 주연을 맡고, 배우 김지훈·박해수·김태희·성동일·이일화 등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제작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연예계 대표 엘리트다. 재학 중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 '마당이 있는 집'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버터플라이'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연기에 도전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