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 일환
생활용품 후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락앤락은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락앤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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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의철 묵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 이재국 묵호동장 [사진=락앤락] |
묵호동은 동해 바다와 언덕 마을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지난 2022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피해 회복 후 현재는 논골담길 벽화마을 등 관광 명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46% 이상을 차지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지역사회 내 지속 거주)다. 락앤락은 이러한 묵호 지역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묵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안성일 락앤락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비롯해 묵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재국 묵호동장, 정의철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락앤락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김치통 등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 연말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묵호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국 묵호동장은 "락앤락의 묵호동 취약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저소득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일 락앤락 CHRO는 "락앤락은 아름다운 묵호 지역에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 깊은 기회를 주신 묵호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국내외로 활발히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