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는 지난 8일 태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태백 노지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의 시설장비 스마트화 분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
이상호 태백시장이 노지스마트 농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태백시] 2025.08.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지역 대표 작물인 고랭지 여름배추의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 영농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시설장비의 스마트화 단계에 들어갔다.
보고회에서는 매봉산 배추재배단지 등에 도입될 ▲자동관수·관비 시스템 ▲데이터 디지털 정보 시스템 ▲실증단지 구축 계획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각각의 수행사로부터 착수보고와 진행 경과를 청취한 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태백 고랭지 배추 재배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농가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로 노동력 절감과 데이터 기반 농업의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