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8일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윤병관 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첫 수확은 윤 씨의 논 1만㎡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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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올해 첫 벼 베기. [사진=충주시] 2025.08.08 baek3413@newspim.com |
윤 씨는 지난 5월 3일 조생종 올벼를 심은 후 약 98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 덕분에 벼 생육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햅쌀을 수확했다.
첫 벼 베기 행사는 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쌀전업농 회장과 지대규 충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이 참석해 풍작을 기원했다.
이날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윤병관 씨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첫 수확을 맞이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