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보성' 협력 체제 구축…하반기 군정 비전과 현안 해법 모색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참여한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사회단체장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단체장과 군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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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사회단체 총망라한 민관 간담회 개최. [사진=보성군] 2025.08.08 ej7648@newspim.com |
특히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 보성'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분산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선 ▲사회단체 사무실 마련 및 보조금 확대 지원 요청 ▲열선루 통합축제 협력 방안 ▲군민 청결 운동 '클린600사업'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 확대 보급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대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주로 논의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대, 전 분야의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