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종목서 남녀 대표 선수층 구축한 유일한 지방정부
지방정부 차원 지속적 투자와 사회적 포용 성과
도, 국민주권정부의 제 1 협력 파트너...사회통합에 앞장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오는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컬링팀이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의 올림픽 진출에 이어, 경기도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양 무대에서 모두 태극기를 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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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경기도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단 것이 자랑스럽다"며 "임성민 감독님을 비롯한 남봉광, 이용석, 차진호, 백혜진 선수의 땀과 도전을 142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경기도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단 것이 자랑스럽다"며 "임성민 감독님을 비롯한 남봉광, 이용석, 차진호, 백혜진 선수의 땀과 도전을 142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스포츠 포용성과 가능성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장애인체육이 장애를 넘어 하나의 도전이 되고,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팀은 국내 평가전을 통해 뛰어난 전략 운영 능력과 팀워크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컬링협회로부터 2026 밀라노 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동계 종목에서 남녀를 아우르는 대표 선수층을 구축한 유일한 지방정부로 기록되게 됐다. 도는 향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국제 교류전, 장비 보강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체육계 안팎에선 "이번 선발은 단순한 스포츠 결과를 넘어,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적 포용 의지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최근 "경기도는 국민주권정부의 제 1 협력 파트너로서 공정한 기회와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연이어 밝혀오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