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언어유희 담은 CM송 제작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HSAD가 에쓰오일의 신규 광고 캠페인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함께 가요 좋은 내일'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은 에쓰오일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긍정의 힘'을 주제로, 에쓰오일의 대표 캐릭터 '구도일'을 중심에 두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CM송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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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신규 광고 캠페인 속 행성 구도일. [사진=HSAD] |
광고 영상은 에쓰오일의 미래 청사진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가상 도시 '샤힌 시티(Shaheen City)'를 배경으로 한다. 도시 전경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섬 전체가 구도일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으며, 캐릭터들이 활기차게 오가는 다양한 공간들이 도심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고가도로, 구도일과 인물들이 교감하는 학교와 실험실 등은 밝고 경쾌한 색감으로 배치돼 크리에이티브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도시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구축 사업 '샤힌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영상 속 구도일은 샤힌 시티 곳곳을 누비며 에쓰오일이 그리고 있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이번 광고제작을 총괄한 박인규 HSAD CR센터 GCD(Group Creative Director)는 "오랜 시간 소비자와 소통하며 성장해온 '구도일'을 완성도 높은 3D 애니메이션 방식을 통해 한층 더 아이코닉하게 표현했다"며 "HSAD는 앞으로도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시각화하고,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이끄는 캠페인 제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