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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국전력기술 임원 포함 4명 무더기 영입...'소형모듈원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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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인력 원전 관련 업무 맡을 예정...SMR 전문성 강화 위한 인사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서 SMR 사업 참여...미래 먹거리로 낙점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성물산이 한국전력기술 고위직 출신 4명을 영입했다. 건설부문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한국전력기술 임원 출신 1명을 고문으로 고용했다. 또 1급 직원 출신 1명과 2급 직원 출신 2명을 프로 직급으로 영입했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로 원자력 발전소 설계, SMR 연구개발 등 사업을 하는 공기업이다. 이달 초부터 고문은 전력·신재생·원전 사업본부가 포함된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프로 3명은 고용 확정 후 입사 일정을 조정 중이다. 이들도 원전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999년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울진 원자력 5·6호기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사진=삼성물산 홈페이지 캡쳐]

이번 인사는 SMR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MR이란 300메가와트(MWe) 수준 혹은 그 이하의 용량을 갖고 모듈기술로 설계된 원자로를 뜻한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주요 의제가 된 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력원인 원자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럽을 위주로 SMR 도입이 추진되면서 삼성물산도 SMR 사업을 위한 인력 투자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특히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그룹사 일감 감소로 인한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SMR 사업 추진에 속력을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에서 462메가와트(MW) SMR을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 등 6개사와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는 뉴스케일을 비롯해 플루어, 사전트앤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해당 SMR은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삼성물산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실질 가동되는 SMR 사업 추진 이력을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게 된다.

지난 4월에는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 페르미 에네르기아와 에스토니아 SMR 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 삼성물산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으로부터 100km 가량 떨어진 동쪽 부지에 SMR을 건설하는 사업에 대해 개념설게(Pre-FEED), FEED 등에 참여한다. 현재 페르미 에네르기아와 사업 부지 선정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삼성물산은 스웨덴 SMR 개발사 칸풀 넥스트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칸풀 넥스트와 함께 스웨덴 남동부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작업에 대해 논의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국전력기술 출신 4명을 영입한 것에 대해 "국내외 원전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MR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서는 "루마니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대형 원전과 SMR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5월 SMR 건설 시공에 적용할 SMR 구조물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등 관련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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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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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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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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