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 오른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36%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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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깃발 [사진=뉴스핌DB] |
앞서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술을 미국에 먼저 도입함으로써 이 시설은 전 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