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인근 유휴지에 18홀 규모…지역 활성화 기대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지원,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이면 석탄리 일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청댐 인근 유휴지인 석탄리 9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자연 친화적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 |
파크골프장 사업 계획도. [사진=옥천군] 2025.08.05 baek3413@newspim.com |
공사는 다음 달 시작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으로부터 하천 점용 허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파크 골프장이 개장하면 옥천군은 새로운 체육·관광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청댐 부지 내 최초로 설치되는 파크골프장은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공간 제공뿐 아니라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설계와 지역 특성을 살린 공간 조성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