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음식 거리 명품화 사업…완도 전복 활용 음식문화·관광시설 조성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특산물 거리인 완도 전복 거리를 명품 거리로 조성하는 '남도 음식 거리 명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을 활용해 완도만의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먹거리와 관광이 연계된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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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 거리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 [사진=완도군] 2025.08.04 hkl8123@newspim.com |
군은 완도 전복 거리 방문의 달 운영, 전복 요리 시식회를 통한 거리 홍보, 업소별 위생 관리 컨설팅, 노후 시설 개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간담회 및 친절·위생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완도 전복 거리를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에게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품질 음식 문화를 제공할 것이다"며 "완도 미식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