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이달부터 시에서 발송하는 모든 문자 메시지에 '충주시 마크'를 표시하는 안심 문자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행정 전화번호만 표기되어 시민들이 실제 시청 발송 문자임에도 스미싱(휴대폰 문자 사기)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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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마크 표시된 안심문자. [사진=충주시] 2025.08.04 baek3413@newspim.com |
이에 충주시는 충주시 마크와 기관명을 함께 표기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미지 등 파일 첨부 기능을 추가해 행정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톡 인증을 받은 행정 전화번호를 통해 발송되는 '알림톡' 서비스도 병행 운영된다.
시민들은 알림톡 내 프로필을 눌러 '충주시청'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스팸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김주상 정보통신 과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스미싱 범죄 예방과 함께 행정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한 민원 알림 서비스를 행정 전반에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