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일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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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주의보 발효로 광명동굴 관광지에서 시민들을 위해 쿨링포그를 틀어주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오전까지 충남권 북부에는 비가 내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남권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세종·충남 북부 5mm 미만,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40mm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3.5m, 남해 0.52.0m 수준으로 예측됐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