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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尹, 속옷만 입은 채 체포 거부…前 대통령으로서 법 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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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40분부터 20~30분 간격으로 총 4회 구인 시도
오는 7일 체포영장 기한 전 2차 체포 계획
'김건희 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속영장도 청구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첫 집행에 실패한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차후에는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정희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 지하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8시 40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며 "특검팀은 피의자에게 차후에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5.06.03 gdlee@newspim.com

◆ "소매 없는 상의 속옷과 팬티 입은 채..."

오 특검보에 따르면 특검팀은 체포 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집행 절차에 따를 것을 권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로 체포를 완강히 거부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이후 두 시간 뒤인 10시 40분쯤 집행을 한 차례 중단했다. 이후에도 20~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끝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았다.

오 특검보는 "피의자는 평소 법과 원칙 및 공정과 상식을 강조해 왔고,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들은 법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전직 검사, 검찰총장, 대통령으로서 피의자는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소매가 없는 상의 속옷과 팬티를 입은 채 있었다"며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특검팀이 물리적인 접촉을 가하면 안전사고가 날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접촉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해 보였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변호인과는 오전 11시 30분 한 시간 가량 접견을 실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측은 특검팀에게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까지다. 특검팀은 내부 논의를 거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에 나설 계획이다.

[의왕=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1일 오전 특검팀이 탄 차량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2025.08.01 mironj19@newspim.com

◆ 김 여사 최측근, 이종호 5일 영장실질심사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그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에게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으며, 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고, 이씨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또 그는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의 아들인 조원일 씨가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50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머무르는 동안 구치소 이감 저지를 위해 사법기관 관계자 대상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무리한 청구에 깊은 유감이며, 특검은 무조건 구속이 목적이라는 항간에 떠도는 낭설이 현실이 됐다"며 "특검은 물증도 없이 구속 중인 범죄자의 허위진술만으로 구성된 터무니없는 변호사법 위반 죄를 저에게 뒤집어 씌웠다"고 반발했다.

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의 또 다른 측근인 김예성 씨가 관여한 '집사 게이트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착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씨의 배우자 정모 씨의 주거지, 김씨가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을 보유한 회사 IMS모빌리티, 그 회사에 투자한 HS효성·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의 본사 및 관련 임직원 자택,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집무실 등 총 8곳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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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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