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는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원주 지역 기업 3곳이 각각 대통령상·국무총리상·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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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역업체 3곳' 강원 중소기업 유공자 선정.[사진=원주시] 2025.08.01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달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원지역 경제 분야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올해 원주에서는 ㈜비알팜(대통령상), ㈜휴레브(국무총리상), ㈜윈백고이스트(중기부장관상)가 '2025 중소기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비알팜은 PDRN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휴레브는 의료용 전극 국산화에 집중하며 자체 기술로 다양한 의료기기를 생산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을 이끌었다. ㈜윈백고이스트는 고주파 치료기기를 중심으로 의료 및 미용 분야의 헬스케어 제품을 자체 개발·제조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원주 기업들이 뜻깊은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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